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이름들은 아래처럼 표기됩니다.
영어 이름 | 한글 표기 |
---|---|
Andrew | 앤드루 |
Victoria | 빅토리아 |
Thomas | 토머스 |
Rachel | 레이철 |
‘Michael’이 ‘마이클’이 되고, ‘George’가 ‘조지’로 바뀌는 것도 이런 원칙 덕분이에요. 변환 기준은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 검색이나 네이버 외래어 사전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한글 이름을 여권용 영어 이름으로 바꾸는 법
여권에 적히는 이름은 단순 번역이 아니라 ‘로마자 표기법’을 따릅니다. 이 기준은 외교부에서 권장하며, 출입국 시 신원 확인이나 비자 심사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.
- 성과 이름은 띄어쓰기 필수 (예:
PARK Jiwon
) - 성은 대문자, 이름은 첫 글자만 대문자로 시작
- 이름의 각 음절은 붙여 씀 (예:
KIM Minho
)
참고로 일부 성은 실제 발음과 표기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, 예를 들면:
- ‘정’ → JEONG (× JUNG)
- ‘이’ → LEE (× YI)
여권용 영문 이름을 직접 정하려는 경우, 외교부 사이트의 이름변환기를 이용하면 가장 안전해요. 결과 그대로 여권에 입력해도 무방합니다.
그런데 꼭 외교부 기준만 따라야 하느냐고요? 사실 공식문서 외에는 자유로운 표기도 가능합니다. 비자신청, 해외은행 개설 등 비공식 문서에선 자신이 원하는 영문 이름을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, 공식 여권 표기는 신중해야 해요.
3. 이름변환 도구 활용법: 외교부 & 네이버 비교
Q: 외교부 도구 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?
A: 네, 네이버에서도 이름 변환 도구를 제공하고 있어요. 다만 외교부 기준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.
①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
- ‘영문 이름 변환기 외교부’ 검색
- 공식 여권 안내 사이트 접속 → ‘로마자 성명 표기’ 클릭
- 한글 이름 입력 → 여권 발급용 기준으로 영문 이름 출력
Q: 한글 이름만 바꾸는 게 아니라, 영어 이름을 한글로도 바꾸고 싶은데요?
A: 그럴 땐 외교부가 아닌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 검색 또는 네이버 외래어 사전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.
② 네이버 한영이름변환기
- 네이버에 ‘한영 이름 변환기’ 검색
- 입력창에 이름을 넣고 버튼 클릭
- 로마자 표기법 기준으로 추천 이름 확인
참고로, 네이버 도구는 공식 표기와 일치하진 않지만, 일상적인 용도에는 충분히 쓸 수 있어요.
4. 표기 실수, 실제 사례로 보면 이렇습니다
단순히 대소문자 실수나 띄어쓰기 누락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실제로 이런 실수로 인해 출입국 문제를 겪는 사례가 종종 있어요.
- KIMJUNHO → 성과 이름을 붙여 씀 (X)
- kim junho → 모두 소문자 사용 (X)
- JUN HO KIM → 이름 순서를 잘못 표기 (X)
이런 실수로 인해 공항 체크인 거절, 비자 발급 지연, 항공권 이름 불일치 등 불편을 겪게 될 수 있어요. 따라서 여권용 영문이름은 꼭 사전에 확인 후 입력해야 합니다.
Q: 이름을 잘못 적어서 여권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?
A: 네, 있습니다. 실수로 표기된 경우 여권 재발급 절차가 필요할 수 있어요. 특히 출입국 기록과 일치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마무리
단순히 이름 하나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 영문 표기는 여권, 해외은행, 항공권, 각종 비자 서류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특히 여권용 이름은 외교부 기준을 따르고, 일상에서는 네이버 도구를 활용해 상황에 맞는 이름을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.